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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LAY OVER

[20개월 아기랑 후쿠오카] 호빵맨 박물관에서의 하루_ 입장권 뽕뽑는 방법 , 추천 나이, 가격, 위치

by 다귀요미 2023. 6.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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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쨋날, 이른 아침부터 깬 루다씨와
전날 편의점 쇼핑으로 산 간식들을 먹고
호빵맨 박물관으로 향했다

10시 오픈이라고 해서
돈키호테들렸다가
시간맞춰 방문했다

가는 길에 있던 호빵맨 친구
ㅋㅋㅋ 벌써 설레 💕

그날의 공연 시간표가 입구에 있으니
참고하면 좋을 것 같다

공연도 한가지가 아니라서
여러번 보면 좋을 것 같음 !!

루다네는 공연 2번 관람 🙌🏼

만 12개월 이후부터 성인과 동일한 가격이다
1인 1800엔, 한국돈으로 16천원정도

제주도갔을 때 체험관, 전시관 등
입장료 17천원이 넘는데 별거없어서
실망한 적이 많았다

그런데 호빵맨 박물관은
결론적으로 입장료가 아깝지 않은 곳이었다

곧바로 입장 !!
5,6층으로 구성되어 있다

6층엔 포토존 위주로 되어있는
느낌이었다 ㅎㅎ

여기 들어간 우리애기 너무 귀엽..

월요일 아침인데도 일본 아가들이
엄청 많았다

근데 오히려 한산한것보다
아가들이 바글바글 있는게
오히려 시끌벅적하니 재밌었던 것 같다

루다도 또래 친구들이 많으니
더 신나보였음

5층으로 내려가서 미끄럼틀 기다리기

계단을 힘겹게 올라가니
도와주시는 선생님이 바로 내려왔다
스텝들이 곳곳마다 배치되어 있어서
안심하고 애기랑 놀 수 있었다

그리고 매우매우 친절함!!

미끄럼틀 옆에서 모레놀이도 하고

머리띠 만드는 부스에서
호빵맨 머리띠도 만들고
(생일이라고 하면 왕관도 달아줌)

머리띠는 거의 내가 만들었지만
ㅋㅋㅋㅋㅋㅋ

이걸 끼고 있는 루다모습 어쩔건데ㅠㅠ
넘귀엽쟈나!!!!

빵을 먹어보고 싶었는데
배고플 시간에다가
루다가 졸리다고 짜증내는 바람에
못먹었다 ㅠㅠ(바로 나가서 스시먹음)

여기 내부에도 식사하는 곳이 있긴 하지만
일본 온 김에 스시를 먹고 싶어서
호빵맨 근처에서 스시를 먹구 다시 돌아왔다

밥먹는동안 낮잠 주무신 그녀
덕분에 엄마아빠는 카페까지 클리어하고
호빵맨 재입장!

셋다 에너지 충전된 상황. ㅋㅋㅋ

5층에 있던 세균맨 공간에서
루다가 거의 두시간을 논것 같다
엄청 좋아함 ㅋㅋㅋ

혼자 맨발의 청춘 ㅋㅋㅋ
근데 정말 깨끗하게 관리되는게,
맨발로 돌아다녔음에도 생각보다 발이 깨끗해서
놀라웠다 ㅋㅋ 발이 쌔까매질 줄 알았는데🤣

스템프를 다 모으면 주는 지갑인데
너무 맘에 들었다 ㅎㅎ

공짜 퀄리티 보세요!!!!👍🏼

그리고 루다가 노는 동안
가방 커스텀 제작을 했다

하나하나 내가 고를 수 있는건데
고민하느라 30분이 후딱 지나갔다

맡기면 30-50분안에 바로 나온다

예시보고 참고해도 되고
내가 원하는대로 골라서 붙이면 된다

비행기 모양 캐릭터가 넘 귀여워서
한참을 고민함 ㅠㅠ

가방뿐만 아니라 턱받이, 수건, 파우치도 있다

그렇게 해서 완성한 루다의 하나뿐인 가방!
귀여운 커스텀들이 너무 많아서
고르기 힘들었다 ㅠㅠㅠ

전체로 한 4800엔정도 되었는데
돈이 하나도 아깝지 않았음
넘귀여운걸료😭

ㅋㅋㅋㅋ 이쁘다 이뻐!

스시집에서 잔 루다는 점심을 못먹어서
카레빵맨을 시켜줬다
세트 1200엔이었는데 살짝 부실했지만
루다씨가 잘먹어줘서 만족

저 귀여운 퍼즐을 두고온게 아쉽다 ㅠㅠ
자리옮기면서 두고옴😭

10시에 입장해서
4시까지 하루종일 호빵맨에서 논날

중간에 밥먹느라
2시간정도 나갔다 오긴 했지만
하루 통으로 썼는데도 아깝지 않았고
입장료도 뽕뽑은 느낌이다

여기 다녀온 이후로
루다는 호빵맨 홀릭이 되어서
하루종일 호빵맨 노래부르고

공연보면서 방방 뛰었던 기억이 즐거웠는지,
집에와서도 한참을 안내책자를 보고
갑자기 일어나서 박수치고 뛴다 ㅋㅋㅋ

루다가 20개월이라 딱 적정 연령이었던 것 같다
48개월 이상부터는 좀 시시하게 느껴질 것 같음!

한국 나이 3-4살 친구들에게
맞춤 공간인 이곳 ㅎㅎ

강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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