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금이 얼마 없는 우리는
식사만 마치고 다시 호텔로 돌아가려고 했다
그런데 우리가 가려던 맛집이 문이 닫혀 있는 바람에
급하게 플랜비로 [쿤캐쥬스바]에 방문했다

올드타운 안에서 15-20분 가량 걸어다녔는데
길이 참 예뻤다

아기자기 하고 예쁜 식당들이 많아서
그냥 들어가고 싶었으나
현금이 얼마 안남은 관계로… 들어가지 못했다 ㅠ

이것도 지나가다 발견 👀
여러번 말하지만 치앙마이는 카드 받는 곳이
99프로 없다고 보면 된다
방콕 생각하고 환전을 안해왔다가
쫄쫄 굶어버릴뻔 했지…
다행히 카페에서 우연히 만난
한국동포..덕분에 ㅋㅋㅋㅋ
300바트를 손에 쥔 상태🤭

쿤캐쥬스바 도착,
리뷰를 찾아보니 서양인들의 성지라고 한다
저렴하고 신선한 맛에 다들 여기를 찾아오신다고.

외관도 작고 내부도 작았지만
아기자기한게 딱 로컬 맛집 너낌💛

들어가보니 진짜 서양인들이 많았고
여기서도 한국분들을 만날 수 있었다
나 잘 찾아왔나보네..ㅎ

테이크아웃도 많이 해가는 것 같다
하지만 우린 더운 관계로
안에서 먹고 가는걸로.
근데 여기 에어컨 없다..ㅎ

날씨는 진짜 좋았는데
매우 더웠다
하지만 나눈 추운 것보다
더운게 좋아🫠

[쥬스 K.]를 시켰다
가격은 40바트, 약 1500원정도 되는듯 하다
맛은 수박 + 레몬 + 꿀 조합
아주 시원하고 맛있었는데,
빨대가.. 쇠빨대?여서 여간 찝찝한게 아니었다
그리고 또 쇠맛이 나는 바람에..
우리는 빨대를 없애고 먹었다
재방문 한다면
나는 빨대를 직접 가지고 갈거다..

내부는 고등학교 앞에있는
오래된 분식집 너낌 .. ㅋㅋㅋㅋ
옆에 메모로 엄청 낙서 되어있는데
한글도 꽤 많이 보였다
아무래도 저렴하고 과일볼이다보니
호불호 없이 우리나라 사람들이 좋아하는 것 같다

망고 스무디볼등장!
가격은 90바트, 약 3500원 ⭐️
이렇게 저렴한 가격에
예쁜 과일볼을 먹을 수 있다니 너무 행복했다
맛은 상콤하고 신선했다👍🏼
한국에서 먹으려면 1만5천원은 족히 줘야할 비주얼!
양도 생각보다 많아서.. 먹고나니 은근 배불렀다
대신 금방 배가 꺼지는 헛배부름 ㅋㅋㅋㅋ
식사대용으론 어렵고,
아침이나 간식으로 좋을듯 하다

식당자체가 로컬스럽다보니
분위기는 좀 시끌벅적하다

그리고 종업원들도 그렇게 친절하진
않았던 것으로 기억 ㅋㅋㅋㅋ
하지만 싸고 맛있는 맛에
또 방문하긴 할 것 같다
여기서 팁을 살짝 주자면,
흐린눈으로 주방을 봐야한다는 것..^..^
어느식당이나 로컬 식당은
다 비슷할 것 같다 😆 하하
'해외 LAY OVER' 카테고리의 다른 글
[다낭] 이미 너무 유명한 화덕피자 맛집 _ Pizza 4ps / 아지트 스파에 네일도 오픈!! (0) | 2023.01.29 |
---|---|
[다낭] 마담란의 반쎄오가 베트남 넘버원.. 그리고 귀여운 스타벅스 시티컵까지 ❤️ _ 승무원 추천 다낭맛집 (0) | 2023.01.16 |
[치앙마이] 가볍게 다녀오기 좋은 프라싱사원 , 무료 입장 , 커피 마시고 한바퀴🥰 예쁜 사원 추천 (2) | 2022.12.08 |
[치앙마이] 인테리어와 맛까지 완벽한 Akha Ama Phrasingh 아카아마 프라싱점 / 올드타운 카페 추천 (0) | 2022.12.07 |
[치앙마이] 와로롯 시장 구경하기 , 지앙하 키친웨어 , 라탄 쇼핑의 끝판왕 ⭐️ (0) | 2022.12.07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