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까지 제주레옵 호텔근처에서
자주먹는 단골집이 없었는데
오늘부로 생긴것 같다 …
호텔시리우스에서 도보로 12분!
작은 분식집인데 퀄리티가 장난아니다👍🏼

네이버 지도로 검색하다가
생면으로 라멘을 끓여준다길래 방문,
가격대는 제주물가에 적정 수준인 것 같다

내부는 크지 않다
테이블이 한 세네개 정도?
핫한 시간대에 가면 못앉을 수도 있겠다

기본반찬 세팅
제주레옵에서 우연히 겹쳐버린
응비씌와 함께🧡

처음에 빨간돔베라멘과
전복김밥이 먼저 나왓다

불향이 적당히 입혀 있었고
맵지 않아서 속이 아주 편-안 했다
고기는 두툼하고 냄새도 안났다
아주 튼실해서 건져먹는 재미가 있었음
국물은 살짝 퓨전스러웠는데
그래서 더 내 입맛에 잘맞았다 ㅎㅎ

전복 김밥은 한입에 넣어먹으면
입안이 김밥으로 가득차서 기분이 좋았다
맛은 적당히 짭조름했다 ㅎㅎ
계란김밥 느낌 !!
한국인은 역시 밥심아닌가
사이드메뉴(?)로 하나 시키니
배채우기 좋았다

이건 만두 칼국수!
큰 왕만두가 두개 들어가있고
면은 칼국수 면이다
국물은 고기육수인데
먹을 수록 속이 풀리고 구수한맛에
자꾸 손이 가버렸다

요렇게 여자 둘이서 세메뉴 시켜먹기
ㅋㅋㅋㅋㅋㅋ
한그릇당 양도 많으니 넘 걱정 안해도 된다
단지, 우리가 양이 많을뿐^^

개인적으로 빨간돔베라멘이 시그니처메뉴라
제일 맛있었던 것 같다
만두칼국수 국물을 떠먹을 때마다
고기 건더기가 계속 올라와서
알차게 먹은 느낌이었다
그리고 만두도 핵 존맛 ..
결론 : 모든 메뉴 다 맛있었다는 얘기
무조건 단골예약이요❤️
가게에서 계산하면서
“진짜 담에 또올께요
너무 자주와서 놀라지마세효”
이러면서 나왔다 ㅋㅋㅋㅋ
다음달에 제주레옵 나오면
또가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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